[11번가] 오뚜기밥 200g x 24입 (20,900원/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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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밥은 즉석밥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갓 지은 밥처럼 맛있는 밥맛과 다양한 용량 구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저 또한 자취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애용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오뚜기밥이지만 최근 들어 큰 논란이 되고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뚜기밥 용기 재활용 이슈란 무엇인가요?
최근 환경부에서는 햇반 등 일부 즉석밥 용기에 대해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이로써 해당 플라스틱 용기는 앞으로 폐기물 부담금 부과 대상이 되는데요. 하지만 오뚜기는 아직까지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기존 포장용기를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오뚜기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 게시판에는 이러한 문제제기 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심지어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오뚜기 불매운동’이라는 제목의 글까지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오뚜기밥 용기 재활용 이슈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환경부는 지난 2018년 9월 25일 자원순환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24일부터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적용대상 품목 확대 및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개정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모든 식품용기에 대한 EPR 제도가 도입되어 제조업체는 출고량 대비 일정비율 이상의 재활용 의무를 지게 됩니다. 즉, 기업들이 직접 책임지고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거나 재활용률을 높여야 한다는 뜻이죠. 특히나 이번 사태 이후로는 더욱 엄격하게 규제될 예정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뚜기밥 용기 재활용 이슈 관련 정부 정책 방향성은 어떨까요?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우선 환경부는 2020년 12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6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면서 현장 상황을 지켜본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로 연간 약 36톤의 플라스틱 필름류 사용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과대포장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환경부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업계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재질의 통일화, 이중포장 최소화, 띠지나 고리 등 부속품 제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즐겨먹는 즉석밥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올바른 대처방안이 나와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